지난 23일 성북구청 자매지인 삼척시(시장 김일동)는 14·15일에 집중된 게릴라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336만8000원과 성품으로 감자 474박스(20㎏들이), 마늘 713㎏, 미역 300올 등을 전달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수해지역의 위생관리를 위해 방역차량 1대, 인력 3명을 급파해 24일까지 방역을 실시했다.
이는 강북구가 지난 해 5월 삼척시의 산불피해 때 1억6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양도시간의 우호협력을 새삼 확인한 계기가 됐다.
양도시는 지난 99년 10월에 자매결연을 맺어 우호를 다져오고 있으며 강북구는 삼척시의 농작물 경작지원, 풍작 때 판로지원 및 산불발생 때 성금 및 성품을 지원해 왔다.
이날 진영호 구청장은 “삼척시민들의 보은이 성북구 수재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귀한 뜻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아픔을 치유하는 데 보태겠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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