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주민 “성북구 수재민 돕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7-26 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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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감자-마늘 전달 성북구(구청장 진영호) 수해주민을 돕기 위해 삼척주민들이 성금을 모금,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성북구청 자매지인 삼척시(시장 김일동)는 14·15일에 집중된 게릴라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336만8000원과 성품으로 감자 474박스(20㎏들이), 마늘 713㎏, 미역 300올 등을 전달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수해지역의 위생관리를 위해 방역차량 1대, 인력 3명을 급파해 24일까지 방역을 실시했다.

이는 강북구가 지난 해 5월 삼척시의 산불피해 때 1억6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양도시간의 우호협력을 새삼 확인한 계기가 됐다.

양도시는 지난 99년 10월에 자매결연을 맺어 우호를 다져오고 있으며 강북구는 삼척시의 농작물 경작지원, 풍작 때 판로지원 및 산불발생 때 성금 및 성품을 지원해 왔다.

이날 진영호 구청장은 “삼척시민들의 보은이 성북구 수재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귀한 뜻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아픔을 치유하는 데 보태겠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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