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강북-성북구 홈피‘산뜻’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7-06 1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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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편리성 뛰어나 강남, 강북, 동작, 서대문, 서초, 성북, 중구청의 홈페이지가 서울시 자치구 사이트 중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우수사이트 평가는 디자인, 독창적 서비스, 사용의 편리성, 실질인구대비 방문횟수, 운영인력 및 예산 등을 서울시 자료에 바탕해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서울시 각 구청이 디지털시대를 맞이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사이트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인터넷사용인구가 1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터넷이 생활화 되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그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정보화수준 평가 1위에 걸맞게 강남구청은 이번 평가의 모든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모든 민원 사항의 50%이상을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정도로 ‘인터넷 민원서비스’는 가장 앞서 있다는 평이다.

보기에 편안하고 눈에 쉽게 들어오는 디자인이 특징인 서대문구 홈페이지는 주민들이 필요한 장소로 이동하기 쉽게 구조화되어 있다. 반면에 전문가 컬럼과 같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활성화시키지 못한 점과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의 참여는 보완돼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최근 개편된 성북구 홈페이지는 지역포탈을 내세운 것이 돋보인다. 이는 구청 홈페이지가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차별화된 지역정보가 아직은 부족해 지역포탈로써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강북구청 사이트는 먼저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해 놓은 점도 장점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일 눈에 잘 띄는 구청장에 대한 소개가 맨 뒤에 나와 구청장의 홍보에 치중하지 않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너무 화려한 디자인이 인터넷에 익숙치않은 주민들에겐 혼란한 감을 줄 수 있어 개선되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웬만한 포털사이트보다 많은 10메가의 무료 이메일공간과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20메가의 웹폴더를 제공하는 중구청, 1억미만의 일반공사와 7천만원 미만의 전문공사 입찰 전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전자입찰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초구청의 경우와 같이 서울시자치구사이트 대부분이 독자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호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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