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특위 중복참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6-14 15: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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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부작용 상임위 무용론 대두 송파구의원들이 무리하게 여러 개의 특위에 동시에 참여, 겉치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송파구 의회에 올 들어 구성된 특위만 재개발·재건축특위, 교통대책특위, 향토유적보존관리조사특위, 행정사무조사특위와 최근 예산결산특위까지 총 5개다.

이렇다보니 한 의원이 2∼3개의 특위에 참여하게되어 특위의 활동기간 중 간담회나 회의가 있는 날이면 회의에서 해당의원들의 얼굴 보기는 ‘하늘의 별 따기’ 보다 더 어렵다.

참석의원이 적어 성원 미달로 회의는 유회되기 일쑤고, 이런 현상은 특위 뿐 아니라 임시회 상임위 활동 중에도 자주 발생해 지방 의회 존립 자체에 회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잘못된 의정에 대해 최호명 의원(삼전동)은 “소속 정당의 눈치나 보면서 내년 선거에서 내천 받기 위해 꼭두각시 노릇이나 할 것이 아니라 3년 전 주민들에게 지역과 지방차지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공약을 깊이 되새겨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주민을 위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한다면서 예산 심의 하나, 시간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참으로 우스운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강보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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