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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라호텔 로비.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루브나(Rouvenat)’와 ‘베베르(Vever)’가 오는 15일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루브나, 베베르는 19세기 프랑스에서 출발한 하이주얼리 하우스로, 이들 두 브랜드가 첫 국내 진출 거점으로 선택한 곳은 서울신라호텔이다.
두 브랜드는 19세기 프랑스 럭셔리 산업의 흐름 속에서 성장한 하이주얼리 하우스로, 최근 재론칭 이후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현대적 가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1849년 설립된 ‘루브나’는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오픈 아틀리에’ 개념을 적용해 산업과 예술을 결합하며 이름을 알렸다. 창립자의 사망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루브나는 2022년 오리지널 디자인 3000점 이상이 발견되면서 친환경 하이주얼리 브랜드로 재론칭했다.
기존에 채굴된 보석을 재가공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베베르’는 1821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주얼리 하우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세기 파리 만국박람회 등 유수의 박람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재론칭 이후 전통적인 세공 기법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는 그간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 진출 거점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최고급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1991년), ‘에르메스’(2004년), ‘키톤’(2007년) 등이 국내 1호점으로 선택했으며, 2013년 영국 다이아몬드 브랜드 ‘그라프’, 2016년 ‘모이나’, 2018년 ‘스티브웹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브랜드 ‘까날리’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선보였으며,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스피크마린’, ‘슈테판 쿠도케’도 잇따라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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