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 싸주면 환경오염 '굿바이'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03 1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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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포장용봉투 공짜로 나눠줘 음식점 참여 유도 [시민일보] 강북구가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이달부터 음식점 영업주 교육, 주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남은 음식물 싸주기 실천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천운동은 음식점에서 다 먹지 않고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져오는 것으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것.

특히 구는 음식물 포장용 봉투를 음식점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을 함께 실시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포장용 봉투 4만5000매를 제작,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지역내 66㎡ 이상 음식점 630곳에 제공한다. 66㎡ 이하 업소도 보건위생과(901-0722)로 신청하면 봉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참여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영업주 위생교육과 음식점 신규개설, 지위승계 상담시 홍보를 통해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하며, 참여 안내문을 지역내 전체 일반음식점에 배부한다.

영업주 교육시에는 ‘남음 음식 재사용 안하기’ 홍보도 함께 실시하며, 우수실천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선정시 우선 추천 의뢰와 시설개선자금 융자지원 알선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구는 수유역,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교육자료를 배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다는 계획이다.

구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푸짐한 상차림 선호와 필요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주문해 남기는 접대 관행 등 잘못된 음식문화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15조원에 이른다고 한다”며 “이번 운동이 국가적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음식점들의 남은 음식 재사용도 예방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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