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EM 봉사단’ 발족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6-03 12:48: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종로구 종로 1, 2, 3, 4가동 주민센터는 7일 쌀뜨물과 미생물을 조화ㆍ배양해 친환경세제를 만들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등에 활용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EM 봉사단’을 발족,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동 주민센터는 이날 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EM 관련 교육과 함께 총 30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구성된 ‘EM 봉사단’ 발족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받기만 했던 수급자에서 스스로 받은 것을 함께 나누는 수급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EM 봉사단’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EM 봉사단은 각 가정과 인근 식당에서 나오는 쌀뜨물로 EM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 종로구 지역내 공원에 매주 3회 이상 살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웃 홀몸노인들의 가정에도 방문해 EM 쌀뜨물 발효액을 통한 악취 제거를 돕고, 더불어 노인들의 안부도 확인할 예정.

구는 EM 발효액을 이용한 1:1 결연가족도 구성할 계획이다. EM 교육을 받은 수급자가 EM 발효액을 생활에 활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홀몸노인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시 착용할 조끼를 지급받고 자원봉사자의 자세, 쌀뜨물발효액의 효능과 용도, 제조과정에 대한 재교육 등의 강의를 듣게 된다.

교육을 받은 봉사단은 인근식당의 도움으로 쌀뜨물을 얻어 한 달에 한번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고 본인 가정과 쌀뜨물을 지원한 식당, 홀몸노인 가정의 화장실, 유리창, 하수구 청소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유용미생물군을 뜻하며 효모균과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화ㆍ배양한 것을 말한다. 발효생성물의 탁월한 항산화력을 가진 EM은 생물체의 노화, 유해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해 인체의 유해한 물질 생성을 막아주는 것이 주요 효능이다. 또한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산화 및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음식 쓰레기의 퇴비전환에도 도움을 준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