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 100가옥 150면 조성을 목표로 '2010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 연중 참여가구를 신청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개선과 안전 보행로 확보, 이웃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이 사업은 주차장 1면당 700만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전액 지원해줌으로써 공영 주차장(주차 1면당 4000만~5000만원)의 1/7 정도의 비용으로 단기간내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업대상은 단독, 다세대, 연립 등 주거용 주택으로 구청 교통행정과(901-5952)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 상담부터 설계,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조성비용은 주차장 1면 기준으로 700만원까지 지원하며, 2면은 850만원, 3면 이상부터는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씩 최대 16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또한 가옥주의 보안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원하는 가구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창, 가림막, 방화문 등 보안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여유공간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사업효과가 큰 골목단위 담장허물기에 골목의 50% 이상 가구가 참여하면 컬러 무늬 포장, 친환경 보도 등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생활도로를 만들어준다.
구는 올해 그린파킹 사업 추진 목표를 100가옥 150면으로 잡고 사업이 가능한 주택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동별로 그린파킹 골목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 그린파킹 골목에 대한 주민 견학을 실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구청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사진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주차문제는 이웃간 주차 분쟁부터 주거환경 악화, 보행 안전 위협 등 주택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의 하나”라며 “그린파킹 사업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차량 소유주가 스스로 내 집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식 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총 621가옥에 118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5월 말 현재 60가옥의 담장을 허물어 84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북구가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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