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 장충동구간 '탐방로' 조성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30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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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말 완공 [시민일보] 서울성곽 장충동구간에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중구는 서울성곽 장충동구간 1030m를 시비 13억원을 들여 내달부터 탐방로 조성 공사를 시작, 금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외측 탐방로를 기존에 설치된 폭 1m의 바닥판석을 양방향으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1.5m폭으로 넓히고, 경사지 등 바닥판석 설치가 곤란한 곳은 바닥에 목재 덱을 설치해 보행이 편리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성곽 내측 탐방로를 전통 기법인 황토 강회다짐으로 포장하는 탐방로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에 조성되는 서울성곽 장충동구간 탐방로가 서울성곽 남산탐방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돼 있어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선시대의 수도인 한양을 에워싼 도성인 서울성곽은 1396년(태조5년)에 쌓아서 만든 것으로 1422년(세종 4년)에 흙으로 쌓은 부분을 모두 돌로 바꾸고 여장을 쌓아 성벽을 더 높게 만들었으며 1704년(숙종 30년)에는 취약 부분을 견고하게 보수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중구가 올해 연말까지 서울성곽 장충동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서울성곽 장충동구간의 현재 모습(왼쪽)과 탐방로 조성공사가 마무리된 후의 모습(조감도?오른쪽)으로 성곽을 따라 목재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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