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름철 풍수해 '사전차단'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5-30 1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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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상황실 오는 10월까지 24시간 가동키로 빗물펌프장 6곳등 재해 복구장비 점검 마쳐

[시민일보] 강남구는 본격적인 우기에 대비해 풍수해대책 상황실 운영 및 대형건축공사장 등 상습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보수 및 점검을 실시하는 등 풍수해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구는 10월15일까지 중앙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강남구 풍수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상황실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직원 소집 및 비상대응체제를 가동시키고 전기ㆍ도시가스ㆍ상수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피해 발생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진두ㆍ지휘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구는 지하철공사장을 포함한 도로 파손, 침수 등의 응급복구를 위한 2개조 8명의 도로시설물 응급조치반과 취약시간대를 대비한 11개조 37명의 야간 응급복구 기동반을 각각 가동한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해복구를 위해 흡입준설기 3대, 포크레인 5대, 트럭 16대, 살수차 및 청소차 22대, 양수기 1335대 등의 복구 장비를 확보한 상태다.

상습적인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보수와 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는 최근 빗물펌프장 6곳, 수문 8곳, 하천제방 등 치수시설과 재해복구장비 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취약지역인 대형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건설사업장 안전점검도 내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상습침수지역인 대치역사거리와 역삼동 도성초교 사거리 등 21개 지역 21km구간에 142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신설ㆍ개량ㆍ준설 사업을 7월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하주택에 대해 희망하는 모든 곳에 직접 찾아가 침수방지시설(하수역류방지시설, 자동수중펌프, 방수판)을 설치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10~20대의 양수기를 비치해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며 “각 가정과 시설에서도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하수관, 옹벽, 축대 점검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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