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다문화부부 백년가약 맺는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25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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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역서 15년만에 결혼식 올려 [시민일보] 그동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한 쌍의 금천구 거주 모범 다문화부부가 27일 서울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금천구는 이 다문화부부가 코레일의 지원으로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역 3층 맞이방 오픈 콘서트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는 다문화부부는 딸, 아들 1명씩을 두고 있는 4인 가족의 부부로, 네팔출신인 신랑이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다 회사동료인 한국인 신부를 만나 결혼해 함께 살림을 차린 지 15년 정도 됐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다.

이들은 축하객 등 60여명의 축복을 받으며 윤중한 서울역장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코레일과 연계해 이뤄져, 코레일은 결혼식 장소 제공을 비롯해 축하공연, 부케, 드레스, 신부화장, 턱시도 등 결혼식 비용과 1박2일간의 신혼여행비를 지원하고 구는 대상자 선정과 추천으로 진행하게 된 것.

구 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우리 모두가 소중한 사회일원임을 일깨우고 함께하는 이웃으로 인식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2627-1438)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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