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긴급구조훈련 28일 실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25 16:19: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 소방차등 동원 [시민일보]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가 28일 테러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26개 기관 총 600여명이 함께하는 ‘민ㆍ관ㆍ군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해로서 사전예고 없이 자행되는 테러행위를 조기진압하고 화생방 테러에 대비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고가사다리차, 소방차, 화생방차, 구급차, 복구차량 등 총 50대의 차량과 로프, 총기류, 방독면, 가스 탐지기 등 다양한 구조장비가 동원돼 진행된다.

훈련은 테러요원진압, 폭발물처리 및 긴급구조, 화생방훈련 및 고층건물 화재진압, 응급복구 및 방역 순으로 진행되며, 적색ㆍ흰색ㆍ황색의 연막탄과 폭음탄ㆍ연막기 등이 가동되는 가운데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707특수대대의 지상 및 공중 침투, 폭발물과 독가스 제거, 부상당한 사람들의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메리어트호텔은 고속터미널, 백화점 등과 인접해 있는 연면적 7만134㎡에 49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지하 4층 지상 34층의 대형 건물로, 테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시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각국 정상이나 수행원들이 묵어 테러장소로 지목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훈련장소로 선정됐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