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서울시가 개봉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실시함에 따라 이 일대에 1728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봉3구역 단지내에는 60㎡ 이하 346세대, 60~85㎡ 1096세대, 85㎡ 이상 286세대 등 1728가구가 건립된다.
또한 사업지가 박박산을 휘둘러 감고 있으며, 단지 북쪽으로는 10만4000여㎡ 규모의 고척근린공원이 맞닿아 있는 특성을 살려 경사진 지형에 테라스형 주택 3개동도 들어선다.
개봉3구역은 아파트 주민이 아니면 출입을 통제하는 보통의 아파트와는 달리 단지내에 위치하는 박박산 공원을 인근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내에 12m 보행자전용도로를 만들어 지역단절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아파트 주변에는 향후 다른 사업지들의 개발을 고려해 20m의 도로가 만들어지며, 공공청사도 신설될 예정이다.
개봉3구역은 구로구가 광역개발 첫 사례로 추진하고 있는 ‘경서지구’에 포함돼 있다.
당초 경서 7ㆍ8구역으로 나눠져 있었으나 서울시가 하나의 재건축 사업지로 통합해 개봉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
‘경서지구 광역개발’이란 구로구가 개봉1동, 고척1ㆍ2동 일대 65만6000㎡에 대한 광역개발을 추진하면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역 개발이라는 뜻으로 붙인 사업명이다.
이 일대는 당초 재건축(10개), 재개발(3개)로 진행되는 13개의 정비구역과 9개의 관리구역(자율정비 4곳, 존치 5곳)으로 나눠져 있었으나 구로구가 개별 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 난개발을 방지하고 도시기반시설 구축 등을 위해 ‘광역개발’로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경서지역 광역개발 이외에도 구로2동-가리봉동과 개봉1동-오류2동-궁동 지역 등에 대해서도 광역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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