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냄새나고 지저분한 곳으로 인식돼 온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화장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동대문구는 6월 말까지 여행(女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내 동서시장과 전곡시장의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화장실 개선사업’은 서울시에서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구가 실시하는 것으로 총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것.
동서시장(제기동 소재) 화장실은 청량리 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 밀집지역에 위치해 하루 평균 1만명이 찾는 곳이지만 좁고 건물이 노후화돼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곳으로, 이에 구는 화장실 외부 출입구 및 여성 편의시설을 넓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13㎡(약 4평)에 불과했던 전곡시장(장안동 소재) 화장실을 3배이상 넓혀 여성전용공간을 확충하고, 남녀공용으로 사용해 온 출입구를 개선하고 있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이 많은 동대문구의 특성상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쇼핑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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