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 구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5-19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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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관용車 오늘 시범적용 [시민일보] 강남구가 도로상의 신호등과 관용차량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주행상황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을 관용차량에 우선 도입해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5600만원을 들여 행정차량 9대와 코엑스사거리ㆍ은마아파트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10곳에 본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일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은 엔진에 연결해 3초 이상 정차시 작동되던 기존방식과 달리 차량의 자동제어장치와 신호등제어기가 무선통신으로 신호대기시간을 인지해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자동으로 방지한다.

또한 일반적인 시스템이 재 출발시 수동으로 엔진을 켜야 하는 것과는 달리 신호등에서 출발신호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엔진이 가동됨에 따라 자동 출발이 가능해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은 도심구간 운행 시 평균적인 공회전 손실 17% 중 최소 5%를 줄일 수 있어 연료를 10~20% 절약할 수 있어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도 줄어들게 된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후 시스템 효과 분석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점차 본 시스템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능동형 공회전 방지시스템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제한 해 에너지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에코드라이브'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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