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토성산성 어울길' 선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5-19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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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시민일보] 몽촌토성에서 성내천을 따라 남한산성까지 이어진 송파구의 ‘토성산성 어울길’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선정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문화부는 시ㆍ도 및 민간전문가들로부터 41개 시범 사업지를 추천받아 여행작가, 탐방로 기획자 등 5명의 심사위원과 문화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노선선정 답사단의 현장답사를 거쳐 송파의 토성산성 어울길을 비롯한 총 10곳의 생태 탐방로를 선정했다.

토성산성 어울길은 총 2개 코스로 나뉘어진다.

몽촌토성역(8호선)→올림픽공원→올림픽공원역(5호선)→오륜초등학교→성내천→마천시장→마천역(5호선)까지 이어지는 1코스 몽촌토성길(성내천)은 총 7.6km로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이 구간은 2009 국토해양부 주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 주변으로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장관이며, 성내천 둔치를 따라 지압옥석과 야외헬스장 등 주변 시설이 잘 정비돼 있다. 성내천 마지막 복개지점은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 마천동으로 이어진다.

또한 2코스인 남한산성길은 마천역에서 남한산성을 두루 도는 총 12km, 5시간 코스로 주로 송파와 맞닿은 경기 성남ㆍ하남시와 연결된다.

이 구간에서는 남한산성의 성곽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듬뿍 느낄 수 있으며, 코스 중간 중간에 접할 수 있는 수어장대, 행궁, 4대문, 숭열전, 역사관 등의 역사 깊은 문화재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자원을 생생하게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중심의 길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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