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141곳등 안전점검 박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8 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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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배수시설 이상여부등 31일까지 검사 건축사 2명·공무원 5명 4개조로 나눠 실시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는 이달 말까지 장마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동주택단지, 무허가건축물,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건축분야 외부전문가(건축사)를 초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기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완료예정이며, 안전점검 경력을 가진 건축사 2명과 건축·토목 분야 공무원 등 5명이 4개조로 나눠 합동으로 실시한다.

합동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건설공사장과 노후무허가건축물, 141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건물 및 단지내 석축·옹벽과 절개지, 담장, 공동주택 등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해 지반침하나 균열여부, 배수시설 이상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합동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신속히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게 되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동주택단지와 건설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또는 공사 중지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아울러 붕괴우려가 있는 축대·옹벽·담장 등은 주민대피와 함께 통행을 제한한 후, 보수·보강 및 철거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최근 2~3년간 같은 유형의 결함사항이 계속 지적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설물 소유자 및 관리자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소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비용충당이 어려워 보수·보강조치를 하지 못하는 민간시설 관리자에게는 공동주택지원금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과거 재난발생이 있었거나 주민으로부터 위험 신고가 접수된 시설물은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 지속적인 예방활동 등 집중관리하며 재난위험시설물의 개량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는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현상의 빈번한 발생으로 건설공사장 및 공동주택 단지 내 담장·축대·옹벽 등 각종 시설물이 재난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안전예방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은 곧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만큼 주변의 시설물이 균열발생 등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재난관리부서 및 주택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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