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크노파크 입주 기업등 첨단기술로 매출 급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8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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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창출 명당 '노원구' 입주 희망기업 많아 신기술창업센터 건립 추진

[시민일보] 서울 동북부의 대표적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산업대학교 캠퍼스내 위치한 서울테크노파크 입주 기업들의 올해 총 매출액이 개관 1년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서울지역 유일의 최첨단 시설인 클린 룸에 입주한 (주)마이크로프랜드, (주)이플러스텍 등 2개 회사의 연간 생산액이 전체 매출액의 70%인 7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올 매출액을 살펴보면,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마이크로프랜드는 올해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ED제조와 반도체 장비개발 업체인 이플러스텍도 대만 등지의 수출 증가로 지난해 55억원의 6배 가까운 300억원이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최연조 이플러스텍 사장은 “대만 등지로부터 주문물량이 달려,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녹색산업 성장세와 함께 LED관련, 화합물 분석용 정밀 분석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파이맥스 역시, 지난해 45억원에서 올해는 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낙관했다. 카자흐스탄 등지에 수출 물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선박항해통신장비업체인 이마린로직스, 조명시스템 연출 프로그램업체인 아이엘에스코리아, 신호처리 및 제어 응용기술 개발업체인 미디어젠 등 서울테크노파크 입주업체들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테크노파크에는 나노, I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가진 57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기술 인력만도 600명이 넘는다.

서울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러한 테크노 파크 입주업체의 호황 이유로 “클린 룸을 갖춘 최고의 시설에서 산학연을 통한 기술 개발과 반도체 산업 호황이 뒷받침 됐다”고 설명하고 “입주 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해 서울테크노파크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첨단기술 거점으로 부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좀 더 개선해야 할 과제도 많다. 연구 개발과 입주공간 부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간 부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에 현재 연구동 규모의 제2연구동(클린룸포함) 및 서울테크노파크의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연계, 1000개 아이디어 창업기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신기술창업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청 이귀연 산업환경과장은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서울테크노폴리스 단지 조성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NT, IT, BT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그리드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은 물론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정책 실현과 첨단 산업화기술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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