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타일벽화거리 8월 조성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18 1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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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내달까지 벽화에 쓸 그림·시화 주민대상 공모 [시민일보] 이르면 8월 동작구 대방동 일대 밋밋한 건물 외벽이 주민들의 글과 그림으로 만든 타일 벽화로 바뀌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8월 초까지 유한양행 건물 외벽 등 지역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거리 벽면에 주민들의 글ㆍ그림으로 제작된 대형 그림타일로 ‘타일 벽화거리’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타일 벽화거리 조성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계 디자인 수도 프로젝트와 발맞춰 대방동만의 특색 있는 마을경관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타일벽화의 시안은 시인, 사진작가 등 예술에 재능이 있는 대방동 주민들의 작품들로 선정해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방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화, 그림 등을 공모하고 직접 마을을 돌며 사진촬영 및 시작(時作)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대방동 지역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가족타일(20cm×20cm) 제작 및 집 앞 부착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명인 대방동장은 “삭막한 도심 주택가 주변 길을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타일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타일벽화를 보면서 지역 공동체 사랑을 키워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가족타일을 문패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마을경관 개선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타일 벽화거리 조성이 끝난 후에도 참여 주민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미술사랑 봉사회’를 조직해 훼손된 타일 보수 및 새로운 벽화거리 조성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문의 (820-1531)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조성될 '타일 벽화거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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