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주관 하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 시민단체, 학계, 언론사, 공제조합 및 회원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된 만큼 폐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 등 청소행정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
특히 영등포구는 폐스티로폼 처리장인 리사이클링센터(Rescycling Center)를 통해 폐스티로폼 재활용에서 월등한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받았다.
지난 2003년 10월 총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 리사이클링센터는 대지 341㎡에 감용기, 컨베이어 벨트, 파쇄기 등 최신 처리설비가 갖춰져 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1일 약 800kg, 4톤 트럭 12대 분량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한다. 지난해에는 2005년 165톤에서 112% 증가한 185톤을 수거 처리한 바 있다. 이는 서울시 재활용량의 19%,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러한 성과는 1994년 스티로폼 재생률이 불과 21%에 머물었던 우리나라의 스티로폼 재활용률이 지난해 72.1%(2만 9533톤)로 외국과 비교(2007년 기준)해 독일 81%에 이어 세계 2위의 재활용률을 기록하는데 영등포구가 일조했다고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의 스티로폼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됨으로써 영등포가 명실공히 청소행정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 외에도 지난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청소분야를 구 역점사업으로 삼고 중점 추진했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도로물청소 상태 1위 ▲청소기반시설 청결 상태 2위 ▲주요가로 야간청소 상태 3위 ▲도시광산화 사업 우수구로 평가돼 ‘깨끗한 서울 가꾸기’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 영등포구는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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