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에 따르면 이는 현재 불합리한 도로구간 및 추상적인 도로명 등 이름만으로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894개 도로구간을 691개로 축소하고, 인지도 높은 간선도로를 활용한 일련번호방식으로 도로명을 재정비해 길 찾기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번에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도로구간은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가 결정ㆍ고시한 14개 구간을 제외한 677개의 도로구간이며, 이 구간 도로명의 골격이 되는 24개 예비도로명 등도 함께 공고돼 명칭과 불합리한 구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로명조서 및 도로구간 도면을 구청 지적과에 비치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제출된 의견은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초 최종 확정ㆍ고시된다.
구에 따르면 도로명주소정비사업은 지난 2007년 도로명주소법의 제정 및 시행으로 2012년 전면 사용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 중이며, 동작구의 경우 지난 2001년도부터 도로명주소 전산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타 자치구에 비해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4월 지역내 ‘관악로’를 ‘상도로’ 및 ‘양녕로’로 변경하는 등 이번 도로명주소정비사업을 통해 동작구를 지나는 자치구간 광역도로명을 동작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바로잡아 지역주민들의 도로명 사용에 대한 혼란을 대폭 줄이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구는 도로명이 최종 확정되면 관련 기반시설물인 도로명판 1500여개, 건물번호판 2만9000여개를 7월 중순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노영빈 지적과장은 “2012년도부터는 도로명주소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이번 도로명 주민의견 수렴시 접수된 의견을 심도있게 심의해서 도로명주소 사용시 주민의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20-9168)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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