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가상 투표체험 실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16 15: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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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주민센터, 1인8표제·투표방법 알려줘 [시민일보] 6.2 전국동시지방성거를 앞두고 은평구 대조동 주민센터는 최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가상 투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16일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가상 투표체험교육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문화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

이날 가상 투표체험에서는 선거일정 및 1인8표제에 관한 안내, 투표소에 갈 때 준비물 등 선거관련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간단한 교육 후, 6.2 지방선거와 동일한 절차로 가상 투표체험이 진행됐으며, 선거를 겪어보지 못한 이주여성들은 어려워하면서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투표과정을 체험했다.

특강을 주관한 은평구 선거관리위원회(국장 김기돈) 공직자들은 “투표권이 부여된 이주자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올바른 투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병옥 선거 홍보계장은 “6월2일은 우리 지역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훌륭한 지도자를 뽑아 달라”고 이주여성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진임 대조동장은 “이번 선거는 1인8표제로 국내인도 어렵게 느낀다"며 “이번 투표체험을 통해 이주자들이 본인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심사숙고한 한 표를 행사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조동 주민센터는 가상 투표체험교육 외에도 이주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돼 어린이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려주는 ‘함께 가는 아시아여행’이라는 이색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지설명=지난 13일 대조동 주민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상 투표체험교육' 진행 모습. 다문화 가정 주민들이 가상 투표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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