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룡산내 생태연못 탄생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5-11 16: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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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휴식공간ㆍ산불발생때 수원 공급처 될 것 [시민일보]관악구는 청룡동 산175-39번지 일대에 자연생태계 복원 및 주민 휴식공간을 위한 생태연못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각종 무단경작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생태계 복원 및 휴식을 위한 공원을 조성해주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으로, 서울시로부터 총 1억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지난달 29일 연못조성을 마무리했다.

생태연못 조성 면적은 약 600㎡로 상부에는 청룡산 기존 계류의 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약 40m 길이의 자연형 생태계류를, 하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비오톱 개념을 도입한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생태연못내에는 올챙이, 물방개, 소금쟁이를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벤치를 설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생태계류 및 연못 주변에 산수유, 복자기 영산홍, 돌단풍 등의 조경수 7000여주를 식재해 살아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청룡산내 생태연못 조성과 수목 식재를 통해 산림의 자연정화능력 배양 및 다양한 생물들의 생활영역 확충 뿐 아니라,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를 위한 수원 공급 및 여름철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물 저장고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종 도심속의 공해와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룡산내 생태 연못 및 주변 자연생태를 숲속여행 프로젝트와 연계해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연생태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청룡산 생태연못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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