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봉천역 주변 재개발 완공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5-10 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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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불량주택단지에 10층 아파트 6개동 건립 [시민일보]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관악구 봉천역 주변 청룡동 1522-1번지의 불량주택 단지가 10층 아파트 6개동으로 탈바꿈됐다.

10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장기간 숙원사업이었던 봉천8-1주거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완료, 지하2층과 지상10층 총 6개동 아파트가 신축돼 5월초부터 107세대가 입주하고 있다.

총 5018㎡(1518평) 대지의 이 지역은 지역내 발전을 위해 재건축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60년대 후반부터 타 지역 이주민들에 의해 형성된 무허가 건물들로 인해 주변 경관을 해치며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봉천역 주변으로 입지가 좋아 지역내 발전을 위해 재개발이 필요, 주민자력사업으로 ‘봉천8-1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1999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으나 재개발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던 곳이었다.

이에 구는 2006년부터 서울시에 용적률과 층수를 완화시켜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 2007년 5월16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심의가 통과돼 2008년 11월21일 착공을 시작으로 발빠른 사업추진에 돌입해 지난달 준공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계기로 주민들께서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지구 사업과 더불어 관악구는 남부순환로 봉천역세권을 중심축으로 서울 서남부 지역의 경제활동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봉천역 주변을 개발하기 위해 2007년 11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지정된 ‘봉천역 특별계획구역’과 연계해 향후 호텔, 컨벤션센터, 로스쿨 학원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경제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봉천8-1주거환경지구는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장군봉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지로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봉천8-1주거환경개선사업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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