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길에 작은 산책로 만들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0 1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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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역~남산 구간··· 소나무등 심어 [시민일보] 중구는 서울역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양동지역 후암동길에 길이 80m 규모의 소규모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대문 경찰서 뒤 힐튼호텔 옆 남대문로5가 716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곳은 2006년 사업시행인가로 추진된 양동구역 제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기부채납으로 만들어진 도로로 면적 2099㎡에 소나무 등으로 꾸며져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사를 통해 정비구역주변 후암동길과 남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주민들의 휴게 공간 및 보행 네크워크를 조성했으며 이와 함께 후암동길 등 정비구역 주변도로의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실시, 후암 삼거리 주변 도로일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정비사업구역의 남쪽 후암동길에 화양목 등 관목 약 1000여주, 소나무, 자작나무 등 교목 약 50여주를 식재해 실개천, 소폭포 등과 어울리는 자연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심속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정비사업 구역의 동측 남산으로 올라가는 곳은 회양목 등 관목 6000여주를 식재하고 소나무를 주로 한 교목 120여주를 심어 소나무 숲을 거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려한 곡선형태의 거리로 만들어 졌다.

구는 양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지역 산책로가 서울역 앞 양동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속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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