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 구로에 새둥지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5-05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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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In ARKO' 행사 오는 10일 개최 [시민일보] 35년 동안 대학로에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최근 구로구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이에 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4일 구로동 26-1번지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공식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이전 첫 사업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Meet In ARKO(Arts Council Korea)’라는 주제로 예술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로 신청사 이전을 알리고 한국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전 첫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예술관련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정책 컨퍼런스, 정책아이디어 토론, 전통나눔 음악회, 전시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로구 이전은 지난해 9월 ‘구로동에 신축 하는 다목적 문화센터 업무공간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각종 신규 사업을 구로구에서 시범 실시한다’는 내용의 MOU 체결에 의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26년간 펼쳐졌던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을 지난해 10월 구로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의 달 행사, 문화예술 순회프로그램, 예술전용공간 구축 등의 사업을 구로구에서 진행하게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현재 연간 800여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문인과 예술가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막강한 문화 파워를 가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이전으로 구로구에 대학로 버금가는 문화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로시대 개막으로 구로구의 문화 인프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4일 열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로구 이전식에 참여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가운데 오른쪽), 양대웅 구로구청장(왼쪽 다섯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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