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식물 가득한 자연을 만끽하자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5-03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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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숲속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운영... 대모산 숲길 오르며 생태환경ㆍ역사등 배워 [시민일보] 앞으로 강남구 지역내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도심 속에서 양지꽃, 현호색, 동의나물 등 봄철식물이 가득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구는 4일부터 일원동 소재 대모산에서 2km 숲길을 2시간 동안 오르며 숲 해설가와 함께 생태환경ㆍ역사ㆍ문화를 배우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대모산의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기관을 이수한 6명의 ‘숲 해설가’가 숲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소재를 마치 동화를 들려주듯 설명해 준다.

기본 코스는 ▲비교적 산행하기에 쉬워 어린이들에게 적당한데 자연학습장을 출발해 생태습지원와 실로암 약수터로 이어지는 ‘제1코스’ ▲대모산초소를 출발 경작지와 체력단련장을 지나 독도모형에 이르는 ‘제2코스’ 등 2코스로 나뉘며, 산림상태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정해진 기본코스 외에도 계절과 참가자의 나이에 맞춘 체험 코스가 수시로 조정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에서 열리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에 꽃잎 물들이기 ▲자연물 스템프 찍기 코스 ▲대모천 약수터 인근 습지에 있는 개구리알, 올챙이 관찰 코스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구청 공원녹지과(2104-1921)나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일 하루 두 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10~20명을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가 배정된다. 단, 공휴일에는 15명 이상 이 신청했을 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을 접하고 ‘숲 해설가’의 재미난 설명까지 곁들인 ‘숲속여행’은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안성맞춤이다”며 “최근 신청자가 부쩍 늘어 원하는 모든 주민이 숲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강남구 대모산에서 펼쳐지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숲 해설가와 함께 곤충 만져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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