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탄생' 여의도 자매공원 내일 개방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03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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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운동기구·장송숲·산책로등 조성 [시민일보] 낡고 오래된 시설들이 곳곳에 있던 영등포구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이 28종의 운동기구, 장송숲,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구는 최근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5일 본격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16억원)을 지원받아 자매근린공원내 관리실과 앙카라하우스를 정비했으며, 장송과 조형소나무 80여주도 식재해 울창한 장송숲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시민들의 쉼터 조성을 위해 각각종 조형물, 경관조명, 야외탁자, 헬스기구 등 다양한 편익시설도 설치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앙카라하우스는 1992년에 건축된 면적 2층 규모의 터키식 농가주택으로, 이곳에는 터키 포도농장에서 직접 사용됐던 전통생활기구와 농기구 348종 809점과 가구류 54점, 주방용품 296점, 농기구류 18점, 기타 용품 206점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실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점심시간 등에 주변 직장인들이 공원을 많이 이용하는 점에 착안해 공원 관리사무소에 훌라후프, 배드민턴, 캐치볼, 줄넘기, 아령 등 약 28종의 소형운동기구를 비치해 누구나 공원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박 모(38ㆍ여의동)씨는 “공원이 한결 멋스러워지고 운동도 즐길 수 있어 점심시간 직장동료들과 함께하거나 휴일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자매근린공원이 9호선 샛강역과 접해있고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 벚꽃길도 인접해 있어 앞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근린공원은 1만6500㎡ 면적에 1977년 서울시와 터키 수도인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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