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역사·문화탐방 행사 스타트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29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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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초등생 1800명 문화재·사찰등 답사 [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우리고장 역사ㆍ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체험식 학습으로 진행되는 ‘우리고장 역사ㆍ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자연스럽게 애향심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탐방에는 지역내 8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800여명이 참여하며, 지난 15일 우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교육진행은 강북문화원의 문화해설사가 맡고 있다.

탐방 코스는 각종 문화재와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는 화계사, 도선사 등 전통사찰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인 봉황각, 순국선열ㆍ애국지사묘역 등 구의 주요 역사, 문화 유적지로 구성돼 있으며,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외치다 순국한 이준 열사 묘소,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손병희 선생 묘소, 민주화 성지인 국립 4.19 민주묘지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셔져 있는 역사적 장소가 코스에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전해주게 된다.

각 묘소에서는 교육과 함께 헌화와 참배가 진행된다. 차량 임대료, 강사료 등 탐방에 따른 비용은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구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데 무엇보다 자신이 사는 동네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관내 학생들에게 애국과 문화의 고장 강북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북구가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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