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심산기념문화센터 부분 개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26 1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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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석규모 독서실 개방 [시민일보] 독립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평생을 바친 심산(心山)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반포동 반포근린공원내 ‘심산기념문화센터’가 26일 일부 개관됐다.

구는 최근 반포동 114-3번지 반포근린공원 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8415㎡ 규모의 기념문화센터를 건립, 26일 독서실을 우선 개방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단재 신채호,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대표적인 항일지사로 꼽히는 김창숙 선생은 독립운동 외에도 조국의 통일, 반독재투쟁, 유학단체 개혁, 민족사학 육성 등에 앞장선 유림출신의 민족 운동가이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국가 보훈처, (사)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약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생의 활동상 및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과 기념홀, 청소년들이 향학열을 불태울 수 있는 독서실, 문화센터 등을 갖춘 기념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우선 문을 연 독서실(지하 1층)은 총 762석 규모로 무선인터넷실과 전용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그동안 공공독서실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게 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일 이용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매달 둘·넷째주 월요일과 신정ㆍ설ㆍ추석 연휴를 제외한 전 기간에 정상 운영된다.

내달부터는 어학강좌, 정보화교실, 전통문화강좌, 어린이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심산기념문화센터는 심산기념홀, 전시실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8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독서실 등 일부만 개관된 심사기념문화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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