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의 요람 '암사도서관' 개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25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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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선사시대 역사관련자료 특화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암사동에 선사시대 역사 관련자료를 특화한 ‘암사도서관’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25일 구에 따르면 권역별 도서관사업으로 건립된 암사도서관은 2007년 성내·둔촌권역 성내도서관, 2008년 6월 천호권역 해공도서관, 지난해 10월 강일·상일권역에 개관한 강일도서관에 이은 4번째 구립도서관이다.

암사도서관은 총 사업비 76억3400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759㎡ 규모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문화유적지인 암사동선사주거지와 연계해 역사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 지상 1층에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선사코너가 별도로 만들어졌고, 지상 2층에는 종합자료실, 지상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과 문화교실, 지상 4층에 일반열람실 등을 갖췄다.

도서자료도 2만2700권에 달하며 특히 1층에 조성된 선사코너는 ‘고인돌의 비밀’, ‘구석기인의 생활과 유적’, ‘선사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등 선사유적지 고증자료와 선사시대 관련 문화 서적을 비치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쉽게 지역 명소와 내 고장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암사도서관 건축물의 외형 디자인도 빗살무늬토기의 빛깔을 살려 황토빛과 회색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실내인테리어는 층별로 선사시대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스토리화해 표현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은 원시태동의 의미를 주는 하늘과 구름을, 2층 종합자료실은 땅과 나무를, 3층 디지털자료실은 원시시대 천지창조와 정보의 빠른 속도를 번개 형상의 천정디자인과 조명으로 표현했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은 문화공연과 다양한 계층이 찾는 열람실인 점을 감안해 선사,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내 집같이 편안하고 정감 넘치는 공간 연출을 했으며, 옥상도 공원화해 이용객들이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작은 쉼터로 꾸몄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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