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꿩고개근린공원 새단장 '개방'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21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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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산책로 만들고··· 민속놀이마당 조성하고··· [시민일보]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21일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경관이 좋지 않았던 꿩고개근린공원 내에 벚꽃길과 민속놀이마당 등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구는 이날 방화동 산136-4일대에 위치한 꿩고개근린공원내 김포교통~지온보육원 입구 구간에 벚꽃터널을 설치하고, 2500㎡ 규모의 민속놀이마당을 조성해 시민들에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16일 착공해 19일 완료된 이번 벚꽃길 및 민속놀이마당 조성은 5호선 차량기지와 지온보육원,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상습적인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공원경관이 불량해 이 구간에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족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과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코자 추진됐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벚꽃길의 경우 시 예산 5억2800만원을 들여 김포교통에서 지온보육원 입구 구간에 S자형 도로와 탄성고무칩으로 포장한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도로 양쪽에는 왕벚나무 118주를 심어 벚꽃터널을 조성했다.

이 도로는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량, 1톤 이하 화물차량에 한해 김포교통에서 지온보육원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민속놀이마당은 면적 2500㎡에 시 예산 4억6400만원을 들여 초정(草亭), 육각정자, 전통그네, 민속공연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 전통담장, 장독대 등 19종을 설치했으며, 경관조성을 위해 소나무, 개쉬땅나무 등 30종 1만5279주의 수목과 옥잠화 등 2종 200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 ‘길꽃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새끼 꼬기, 가마니 짜기, 짚으로 동물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짚공예 문화 체험교실 등 ‘강서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벚꽃길과 민속놀이마당이 조성된 꿩고개 근린공원은 덤프트럭 등 중장비 차량 통행으로 소음과 먼지발생이 심각했으며, 보행 공간 또한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했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책하는 주민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은 벚꽃을 감상하며 정감을 나눌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강서구가 19일 공사 완료 후 21일 시민들에게 개방한 꿩고개 근린공원내 벚꽃길 산책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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