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등 공공장소 흡연 '원천봉쇄'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21 15:58: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대문구, 내달부터 3593곳 자율점검 실시··· 4391명 투입 정류장등 4024곳 모니터링도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가 지역내 학교, 의료기관, 보육시설 및 상점가 등 4024곳의 공중이용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금연실천 자율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 상점가, 사쇠복지시설, 버스정류소, 공원 등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점검상황이 미흡하다고 판단시 5월부터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금연실천 자율점검 및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자율점검은 간접흡연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금연구역 지정 시설의 사무실, 승강기, 복도, 계단, 화장실, 휴게실, 지하주차장, 강당, 회의장 등에 설치된 금연구역 지정 및 표시상태 확인, 구분된 흡연구역의 설치기준 준수 등을 점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말까지 학교, 의료기관, 보육시설, 건축물, 학원, 상점가, 관광숙박업소, 대학교, 사회복지시설, 목욕장,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공공청사, 담배소매업소 등 지역내 3593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 상태를 관리자(소유자)가 자율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4391명의 점검 인력을 투입해 공중이용시설을 포함한 금연아파트, 금연음식점, 공원, 버스정류소 등 4024개 시설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금연?금주 공원’은 공원녹지과 직원과 마을어르신이 함께 모니터하고, ‘금연음식점’ 117곳은 동주민센터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자율방범대 회원이 함께 한다.

아울러 지역내 279개 ‘금연버스정류소’의 모니터링은 자원봉사자와 여성단체가, ‘금연아파트’는 아파트 부녀회 및 자율운영위원회가 모니터링하게 된다.

구는 이달말 금연구역 자율점검 결과를 토대로 점검 및 모니터링이 미흡한 곳을 중심으로 5월1일부터 ‘기획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성실성을 기준으로 자율점검을 분석해 희망근로인력을 투입해 6월10일까지 정밀점검과 금연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금연관련규정 미이행시설에 대해서는 6월11일~7월31일까지 2차에 걸쳐 시정지시하며, 8월1일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간접흡연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때”라며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금연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