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역주민 건강증진 '1석2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21 15: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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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헬스키퍼 사업' 적극 펼쳐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안마 기술을 가진 시각장애인을 안마사로 활용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헬스키퍼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21일 구에 따르면 헬스키퍼(Health Keeper) 사업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구는 이미 지난 2008년 12월부터 시각장애인 안마사 8명을 고용, 지역내 경로당 238곳을 순회하며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문을 연 ‘성민안마센터’에서도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4명이 주민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민안마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부분안마(30분) 1만5000원, 전신안마(60분) 3만원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헬스키퍼들은 2년간의 전문자격 과정을 이수한 시각장애인들로 월 1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월계 헬스케어센터’에 안마소를 설치,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2~3명 채용,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채용된 헬스키퍼는 하루 8시간 근무하며 1000원의 이용료를 받아 1회 20~30분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노근 구청장은 “헬스키퍼 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마를 통해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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