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헬스키퍼(Health Keeper) 사업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구는 이미 지난 2008년 12월부터 시각장애인 안마사 8명을 고용, 지역내 경로당 238곳을 순회하며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문을 연 ‘성민안마센터’에서도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4명이 주민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민안마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부분안마(30분) 1만5000원, 전신안마(60분) 3만원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헬스키퍼들은 2년간의 전문자격 과정을 이수한 시각장애인들로 월 1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월계 헬스케어센터’에 안마소를 설치,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2~3명 채용,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채용된 헬스키퍼는 하루 8시간 근무하며 1000원의 이용료를 받아 1회 20~30분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노근 구청장은 “헬스키퍼 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마를 통해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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