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작 창작뮤지컬 비애비 20일 성황리에 폐막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21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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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비?애?비(妃?愛?悲)’가 20일 총 17회 공연 중 10회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구에 따르면 뮤지컬 비?애?비는 한국판 궁중 러브스토리와 특색있는 음악의 만남, 여기에 더해진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135분 동안 관중을 압도했다.

비운의 왕 단종과 비련의 왕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대학로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에서 지난 8일부터 시작했으며, 한때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달리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총 17회 공연 중 10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미클래식에서부터 록, 라틴,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삽입곡 역시 신선했다는 반응을 얻었으며,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출연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특히 빛나는 무대였다는 평이다.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 뮤지컬 비애비의 내용을 기록하며, 그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처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비?애?비’의 전국 투어 공연을 비롯해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에 보기 드문 정절과 충절의 정신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단종과 정순왕후의 애절한 마음과 아픈 역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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