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달부터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 지급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21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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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출산장려 대책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셋째아 이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보장형 건강보험금을 지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는 종로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8조(자녀의 출산과 보육 등) 및 제10조(경제적 부담 경감)에 근거해 이번 지원을 마련하게 된 것.

지원대상은 출생일기준 10개월 전부터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 중 2010년 1월1일 이후에 출생한 셋째아 이상이며,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는 이번 보험상품은 월 보험료 3만원, 5년 납입, 10년 보장으로 재해(상해), 질병 발생에 따른 치료비 및 수술비, 위로금 등을 주는 순수 보장형 보험이다.

이는 고액치료비가 드는 암을 비롯해 재해 장해와 5대 장기이식 수술비,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 화상, 골절, 유괴·납치 위로급여금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지원 예산은 5년 기준으로 1억36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구는 올해 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

구는 5월중 업체를 선정하고 올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아이부터 소급적용할 예정이다.

지급을 원하는 자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행정전산망을 통한 출생순위 확인절차를 거친 후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장려를 위해 친환경어린이집 시설개선,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발굴·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 외에도 출산장려대책의 하나로 지난 2008년부터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 출산양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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