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30명에 금연 교육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20 1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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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무학초교 대상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20일부터 4일간 지역내 무학초등학교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역할극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체험해보는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 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 실태조사 결과 17.7%가 ‘과거에 담배를 피워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이 12.5세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초등학생이 중ㆍ고등학생에 비해 담배의 폐해를 전달하기 쉬울 뿐 아니라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이더라도 금연 성공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 이번 금연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

구는 주입식 흡연예방교육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학생들이 담배의 폐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참여 및 토론 중심의 금연 역할극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접흡연을 주제로 ▲담배 유혹 NO,NO,NO ▲꿩먹고 알먹고 ▲1박 2일 촬영 중 ▲엣지있는 가족되기 ▲흡연도 루저? 등 각자의 역할에 맞는 가면을 쓰고 공연을 진행했으며, 우승팀에는 비타민, 형광펜 등 부상이 제공되기도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지역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9개 학교가 본 프로그램에 신청해 초등학교 5ㆍ6학년 1588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과거의 일시적 전달 교육방법이 아닌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사랑이 담긴 교육을 받게 하는 등 한 차원 높은 금연교육을 추진하여 지역내 모든 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성동구 금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간접흡연을 주제로 한 역할극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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