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재사용종량제봉투 시범공급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20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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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로 내달부터 롯데마트 잠실저등 2곳 대상 [시민일보] 지난 2008년 말 정부의 생활 공감 환경정책으로 채택됐던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앞으로는 서울시내 대형 마트에서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그동안 서울시 자치구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시행되지 않았던 재사용종량제봉투 공급을 서울 최초로 시행, 내달부터 지역내 대형 유통업체에 이를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기존의 쓰레기종량제봉투의 가격(350원/장)을 유지한 20리터 용량의 재사용종량제봉투 5만매를 선제작하고, 이를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지역내 대형 유통매장 두 곳에 시범 공급키로 했다.

소비자들이 기존 마트에서 사용되던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이용할 경우, 쇼핑 후에는 이를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비닐봉투 비용 5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할 수 있으며, 따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자치구 지역내에서만 통용되던 기존 쓰레기종량제 봉투와는 달리 서울 전역에서 수거가 가능하다.

재사용종량제봉투는 마트 계산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와 일회용 비닐봉투도 병행 판매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봉투 제작 및 제도 시행에 있어 주부구정평가단이 참여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의 증진을 도모코자 했다”며 “앞으로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량과 주민만족도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까지 편의점과 동네 슈퍼마켓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송파구가 내달부터 공급키로 한 재사용종량재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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