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매지원센터 업무 돌입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19 16: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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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서북병원서 불광보건분소로 이전 '새둥지' [시민일보] 그동안 서울시립 서북병원 내에서 운영됐던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치매지원센터가 최근 개소식을 가진 불광보건분소로 이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처음 설치해 임시로 운영됐던 치매지원센터는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지고 장소가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문을 연 불광동 보건분소로 확장 이전되면서 주민 가까이서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치매지원센터는 보건분소 1층 전 층에 해당하는 총면적 약 500㎡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는 진료실, 상담실, 인지검사실, 음악치료실, 작업치료실, 교육실, 회상 치료실, 사랑방, 샤워실 등 치매관리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센터에는 신경과전문의 센터장(송은향 서북병원 신경과장)을 비롯해 치매관련 전문요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11명이 상주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치매검진, 치매예방 및 상담, 치매대상자 관리, 인사치료, 치료비 지원,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민의 치매발생률을 낮추고 치매로 인한 가족과 사회의 심적ㆍ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상담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언제든지 가능하며, 치매검진은 1차 선별검진과 2차 정밀검진, 3차 확진검사로 진행된다. 1차, 2차 검진은 무료이나 3차 검사는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진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센터 이용시간은 관공서 기준과 같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단, 교육이나 인지치료 프로그램 이용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보건분소에는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도 운영되고 있어, 한번 방문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연화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 치매지원센터가 은평구 어른신의 노후를 행복하고 품위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88-8233)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달 말 개소식을 가진 불광보건분소로 이전된 치매지원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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