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적극 나섰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18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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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으로 연간 5만7144kg 줄여 [시민일보] 광진구 지역 음식점에서 지난 2008년부터 전개되고 있는 ‘남은 음식 싸주고,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결과 연간 5만7144kg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였으며 이를 통해 9억3000여만원의 처리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최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밝히고 이 운동의 홍보를 강화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남은 음식을 싸준 횟수는 월 평균 총 2만1689회, 양은 4762kg에 달하며 이는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7744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1년 단위로 계산하면 횟수는 26만 268회, 절약된 음식물쓰레기는 5만7144kg에 달했으며 금액으로는 약 9억2932만원을 아낀 셈이다.

구는 이번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구청 홈페이지에 음식물 싸가기 실천 고객 코너 (http://www.gwangjin.go.kr/food/food_main.html)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 때 음식점에서 배부한 행운권 번호를 입력하면 연 6회 짝수 달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구는 업소에는 싸준 횟수와 양, 위생관리실태 등을 점검해 30곳의 음식점을 선정, 3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실천하면 음식물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소비자들에게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 업소라는 신뢰감을 줄 수 있고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이 운동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광진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구의동 소재 소형음식점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2008년부터는 지역내 모든 소형음식점과 구의동 주택가에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광진구 지역내 한 음식점을 찾은 고객이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며 행운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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