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매년 치러지는 송파장애인 축제는 20일 오전 10시30분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간담회가 이어진다.
21일 오후 1시30분 성내천 물빛광장에서는 식전행사 후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오금1교에 이르는 왕복 2.5km의 물길을 산책하는 ‘장애인 한마당’이 진행된다.
구는 이날 물길 각 지점에 안내 도우미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로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던 장애인들의 모처럼만의 나들이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축제장인 물빛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검진센터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에서는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센터를 각각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의료기 관련 단체와 업체 등이 동참해 장애인 보장구 점검ㆍ수리도 실시돼 휠체어ㆍ장애인용 스쿠터ㆍ의수족 등의 점검과 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송파장인 직업재활센터 등 3곳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양초ㆍ비즈공예품ㆍ한지공예품 등도 전시된다.
이밖에도 장애인들이 평소에 주로 TV로만 보던 놀이동산과 야구장에도 찾아가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이달 중 지역내 사회단체와 연계해 구의 대표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 50명, 잠실야구장 프로야구경기에 100명을 초대해 장애인 문화ㆍ체육시설 관람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천안함 사고로 화려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차분하게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위주로 준비됐다”며 “비장애인들도 많이 참여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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