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녹색장터' 오는 21일 개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14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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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4가 서울숲푸르지오아파트서... 마장동 삼성아파트 단지도 30일 열기로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역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하왕십리동 청계벽산아파트, 금호4가 서울숲 푸르지오 아파트, 마장동 삼성아파트 3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전 아파트 단지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녹색장터란 지역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아파트부녀회, 시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주민 자율적 장터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 장터이다. 품목은 제한이 없으며, 판매수익금은 이웃사랑을 위해 기부할 수도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청계벽산아파트 녹색장터에서는 3주 전부터 중고물품을 접수받아 장터가 열리는 날 전시 판매 및 교환 했다.

또한 아파트부녀회 주관으로 부침개를 부쳐 아파트 주민에게 대접하고, 폐휴대폰을 기부하면 장려품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녹색장터에서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어린이 백일장, 주민을 위한 헬스케어(혈압, 혈당, 고밀도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같은 다양한 행사가 병행 실시된다.

구는 신학기엔 교복ㆍ학생용품, 휴가철에는 휴가용품, 리폼제품, 가을엔 도서, 유아용품 등 시기별로 테마를 정해 특화장터를 마련하고, 지역내 전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녹색장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녹색장터 사업 시범기간인 3월~5월에는 장터당 100만원이 지원되며, 녹색장터 주관단체는 직접 세부사항을 계획해 매달 1회 이상 아파트내 광장이나 주차장에서 장터를 열고 인근 주민은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다. 품목제한은 없이 개인 간 직거래와 중고물품이 원칙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부녀회 등은 구청 청소행정과(2286-55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녹색장터는 지난달 26일 청계벽산아파트에 이어 21일 금호4가 서울숲 푸르지오 아파트, 30일 마장동 삼성아파트 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성동구가 지역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녹색장터를 연다. 사진은 청계벽산아파트에서 열린 녹색장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장터에 나온 물품들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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