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나라당 중앙당 관계자와 서울시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남구와 송파구, 동작구 등 3개 지역을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하고 여성 구청장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은 이날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이재순 전 간호학교 교장, 박인순 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센터 센터장 등을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이은경 변호사는 강남구청장, 이재순 전 교장은 동작구청장, 박인순 전 센터장은 송파구청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당초 동작구청장 후보로 유력시 되던 장미승 씨와 송파 및 강남 구청장 유력후보로 물망에 오르던 신연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배제됐으며, 여성전략공천 지역으로 검토되던 서초구는 진익철 전 송파구 부구청장의 공천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평구는 태광식품주식회사 사장 출신의 김도백 후보가, 광진구는 박덕흠 전문건설인협회장이, 관악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서울시의원 출신의 오신환 후보와 양창호 후보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밖에 서울시당은 지역 당협위원장들 간에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대문구와 양천구의 경우, 오는 17일과 1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여론조사 기관은 추첨으로 2곳을 선정키로 했다.
한편 중앙당 공천심사위는 이날 “여성 의무공천을 충족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시.도의 공직후보자 추천 확정 의결 절차를 보류토록 최고위원회의에 정식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 시장.군수 후보를 선정하지 않은 경기도 등은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를 위한 추가 공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당 공심위는 “서울시장 경선 선거인단 구성시 ‘중앙위원 배제 이의 신청’을 논의한 결과, 선거인단 구성은 2006년 지방선거 대의원 선정을 기준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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