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 노원 영재교육원 내달 개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13 1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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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광운대에도 설립 박차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서울산업대, 삼육대, 광운대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영재교육원 설립은 교육열이 높아 우수한 학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고려된 것으로 기존 교육 인프라를 활용, 수학이나 과학 분야 영재들을 조기 발굴해 이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기 위해서다.

구는 그동안 영재교육원 설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 설치 및 승인통보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실 9곳, 실험실 4곳, 각종 기자재 490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는 5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영재교육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80명의 학생이 한반에 20명씩 수학 2개 반, 과학 2개 반으로 나눠 산업대 교수 4명과 지도강사 30여명으로부터 강의를 듣게 된다.

교육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되며 올해는 기초반을, 내년에는 기초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심화반, 사사(師事)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2011년 개원을 목표로 삼육대와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삼육대와 13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삼육대 노원영재교육원 설립 지원 협약식’을 갖고 영재교육원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영재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고, 대학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원 운영을 맡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광운대와도 로봇제작 등 정보통신 분야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노원구는 향후 5년간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에 4억원을, 삼육대와 광운대 영재교육원에는 각각 2억5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지역내 대학교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실험실습 기자재가 있어 노원영재교육원 설립이 가능했다”며 “최고의 인재를 뽑아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처럼 급변하는 세상을 이끌어갈 영재를 반드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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