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호박골 동네마당 오늘 개방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13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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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야외 원형극장ㆍ운동시설등 조성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 홍은동 호박골에 원형극장, 운동시설 등 소통ㆍ문화ㆍ휴식의 3요소를 두루 갖춘 1193㎡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다.

구는 홍은동 산 1-57 일대에 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호박골 동네마당’ 조성 공사를 최근 완료, 14일 오전 11시 이에 대한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에서 생활공감 10대 과제로 선정된 전국단위 사업으로 당시 서대문구 홍은1동, 부산시 동삼동, 광주시 운암동 3곳이 선정됐으며, 그 결과 구는 지난해 7월 특별교부세 3억을 교부받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구는 4차례에 걸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마을의 대소사(大小事)의 중심지였던 고향의 앞마당 이미지와 고대 그리스에서 문화의 중심 역할을 했던 야외 원형극장 이미지를 종합해 지난해 8월 설계안을 확정, 지난달 31일 공사를 마쳤다.

동네마당은 ▲250석 객석의 야외 원형극장 ▲야간 영화상영이 가능한 전동 스크린 막구조 무대 ▲약수터 ▲배드민턴장과 6종의 야외 운동시설 ▲자연친화적 폭포와 분수 연못 ▲야생화 정원과 소망돌탑 정원으로 꾸며졌다.

새롭게 조성된 동네마당은 기존 홍은1동 주민 축제인 ‘홍은한마당 축제’, ‘시낭송의 밤’, ‘주민노래자랑’, ‘홍은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무대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 추억의 영화 상영’, ‘어린이 창작 동화구연 대회’, ‘한여름밤의 음악회’ 등 다양한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구는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와 협력을 통해 동네마당과 인접한 야생화동산과 감나무단지를 활용해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 중이다.

최임광 구청장 권한대행은 “삭막한 도심 생활 속에서 이웃과 세대가 하나가 돼 어울릴 수 있는 동네마당을 지역 명소로 만들어 더불어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서대문구를 만들겠다”며 “호박골 동네마당을 통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동네마당의 표준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호박골 동네마당에 조성된 ‘야외 원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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