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한 바 없다”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4-13 1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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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서울시당, 김영숙 교장 지원 의혹 부인 [시민일보]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13일 “교육감선거 관련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한바가 없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서울 교육감 선거 관련 ‘특정후보 지지를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서울시당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며 “지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교육감 선거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의제로 다룬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 서울시당이 김 후보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11일부터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지난 9일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당 당협위원회에서 김 후보를 간접 지원하기로 한 부분이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인지, 또 김 후보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 보도자료에서 ‘여권이 지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표현을 사용했는지 두 부분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당은 교육감 후보를 공천할 수 없고, 정당의 대표자나 간부 및 유급 사무직원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선거에 관여할 수 없다. 또 교육감 후보자도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정당의 지지나 추천을 받고 있음을 표방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한편 서울시당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끝까지 지켜갈 것이며 정당의 교육감 선거 개입을 금지하는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서울시 교육감선거가 서울시민에 의한 아름답고 멋진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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