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음사, 낙성대, 선우공원 등 9곳에서 숲해설 및 체험, 농작물관찰, 각종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되는 ‘관악구 공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원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학습기회 제공 및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악산의 대표적 체험프로그램인 ‘관악산 숲속여행’은 지난 겨울방학에 동네 공부방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3월부터 낙성대공원과 관음사주변 2개 코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의 역사, 문화 및 생태에 관한 수준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낙성대에서 열리는 ‘책 읽어주는 숲 해설가’라는 새로운 형식의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으며, 5월부터는 선우공원에서 ‘관악산 생태교실’도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6월5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구 야외식물원에서 ‘장미오감체험’, ‘농촌체험’ 등 자연체험교실이, 청룡산에서 ‘청룡산여름생태교실’이 열릴 계획이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관악산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 토양 수질 등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실험을 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관악산1광장에서 ‘숲속도서관’ 개장, 숲속도서관악산계곡에서 7월부터 약 한 달간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등 총 10가지의 공원이용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880-3682)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와 함께 관악산에서 진행되는 각종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숲속여행(san.seoul.go.kr), 자연생태체험교실(ecoinfo.seoul.go.kr)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운영되는 10가지 공원프로그램들은 그동안 관악산을 잘 가꿔온 결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이 곳 관악산을 찾아 평소 잊고 살았던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뜻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관악구가 운영한 ‘관악산 생태체험교실’에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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