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 전용 '핑크존' 늘어난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12 1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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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차공간 30면이상 민간건물에 10월까지 여성전용주차장 총 1472면 조성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가 오는 10월까지 영화관, 백화점 등 30면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된 민간 건물을 대상으로 총 1472면의 여성전용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주민 이용도가 높은 민간건물에 여성전용주차장 ‘핑크존’을 설치하는 여행(女幸)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건물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여성전용주차장 조성을 민간 건물까지 확대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영화관이나 백화점, 대형빌딩 등 이용도가 높은 민간건물들을 대상으로 교통지도과, 건축과,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 담당자 4명이 참여하는 T/F 팀을 구성해 건물주 및 주차장 관리자 설득을 실시한다.

여행주차장 설치 조건은 30대 이상 동시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 출입구나 주차관리소와 가까운 곳, 사각이 없는 밝은 곳, CCTV로 쉽게 감시할 수 있는 곳, 통행이 많은 곳 등이다.

주차면 설치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이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면 중앙에 가로 75cm, 세로 155cm 크기의 픽토그램으로 여성마크를 표시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안내판 및 비상벨, CCTV를 설치한다.

구는 민간건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건물주 및 업주에게 방문 설득 및 설치 독려 전화를 할 계획이며, 오는 5월과 8월에는 T/F 팀이 건물주와 함께하는 회의도 실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구청사 및 구민회관 둥 공영주차장은 물론, 홈플러스나 롯데백화점, 바우하우스 같은 민간건물에 모두 650면의 여행주차장을 설치한 바 있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주차구획을 마련하는 것이므로, 다른 운전자들과 민간건물주들의 이해와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동대문구가 지역내 위생병원내에 조성한 여성전용 주차장 ‘핑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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