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안심학교 '송중초교' 선정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11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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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무료검진·응급키트·예방교육등 지원키로 [시민일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2010년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학교를 송중초등학교로 지정,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구에 따르면 아토피 안심학교는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15세 이하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학교 중심의 아토피 예방 관리모형으로, 올해 송중초등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게 된 것.

선정학교에는 무료검진부터 응급키트 제공, 아토피 질환 환아 관리,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우선 4월중 아토피 실태조사와 선별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아토피 질환 유병률을 조사,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환아들에게 무료검진과 함께 확진검사, 치료관리를 해준다.

특히 저소득층 환아(기초생활수급권자, 국민건강생활수급권자)의 경우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5월에는 학교내 실내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실내환경 체크리스트를 통한 학교 실내 환경조사를 실시, 아토피 악화요인을 체계적으로 감시, 관리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아토피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도 마련돼 있다. 일반학생, 교사, 아토피 환아, 학부모 등 대상자별로 질환 관리 요령, 아토피 관련 정보, 응급상황 대처, 천식약품 사용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6월 중엔 아토피 환아와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 캠프를 실시, 수면장애 극복법, 스트레스 관리법, 목욕법 등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알려 준다. 아울러 보건교사 전문교육과 보건실 비상 응급키트 제공을 통해 자체 역량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

이 외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과 영양상담, 방문건강관리, 생활환경 개선, 보습제 지원 등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아토피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아동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함에도 잘못된 인식으로 반 친구들로부터 소외되는 경향마저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아토피 관리와 예방은 물론 아토피 환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확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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