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한우' 발 못붙이게 불시 점검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08 16:41: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대문구, 축산물취급업소 492곳 30일까지 민 ·관 합동으로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가 이달 말인 30일까지를 축산물 위생점검 기간으로 설정, 지역내 492개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언제 어느때 현장에 출동할지 모르는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5일부터 30일까지인 축산물 위생점검 기간중 무작위로 10일을 선정, 축산물판매업소, 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지역내 492개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비한우 의심 쇠고기 수거 검사 등 불시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불시 위생점검은 예고되지 않은 일자에 사업장을 찾아 평소 위생 관리실태를 점검키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점검을 위해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10명이 담당공무원 4명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 활동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영업주들에게 실제 영업을 하면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적은 ‘영업자 준수사항’ 홍보인쇄물을 배부하고, 이후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업종별 점검표를 기준으로 상태를 점검한다.

‘축산물 판매업소’의 경우 고기의 부위, 등급, 품종 및 원산지 표기, 개체식별번호표시, 유통기한 표시,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검사증명서 및 거래기록내역서, 비한우 의심 쇠고기 수거 검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가공 및 식육포장 처리업소’는 무허가 제품의 처리 및 가공, 적정 원료육 사용여부, 유통기한 표시,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자체 위생관리 및 종사자 위생교육, 비한우 의신 쇠고기 수거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결과 한우가 아닌 것으로 의심되는 축산물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판별검사를 의뢰해 위반업소는 확인서 제출 후 행정처분하고, 시설물 멸실 업소는 영업 폐쇄나 허가취소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위생지도 점검은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개선과 정직한 원산지 표시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길거리 축산물을 구매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관리 및 유통이 되고 있는 업소에서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동대문구 축산 위생관리 민관 합동단속반이 경동시장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