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주전화부스 291개 모두 교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07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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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KT링커스, G20 정상회의 앞두고 도시미관 개선 박차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구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자 지역내 주요 도로변 등의 낡은 공중전화 부스 291개를 전량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KT 링커스와 함께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등 간선도로 인근 86곳의 공중전화부스 203개를 6월까지 우선 정비하고, 이어 이면도로변 44곳의 88개 부스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최근 공중전화는 휴대전화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이용자가 현저히 줄었을 뿐 아니라 10년도 더된 구형 부스는 낡고 관리까지 잘 되지 않아 도시 경관과도 어울리지 않는 ‘애물단지’로 변해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구는 11월 ‘G20 정상회의’때 구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공중전화가 필수 사회 인프라인 점을 감안해 낡은 공중전화 부스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정량을 설치하겠다는 것.

구는 신형 디자인 부스는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의 진한 갈색 통유리로 제작돼 도시 경관과 잘 어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용인원과 상관없이 한 곳에 여러 부스를 이어 설치했던 종전과 달리 부스 수량을 1곳 2개 이하로 줄이고, 코엑스ㆍ상가ㆍ버스정류장ㆍ극장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제외한 지역은 설치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전화는 큰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선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 시설인데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중전화 부스가 더 이상 ‘애물단지’가 아닌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시설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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